강말금 사주 – 경성크리처 강말금

 

 

강말금 사주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강말금 사주 - 배우 강말금
이미지 출처 : 강말금 인스타그램

경성크리처에서 씬 스틸러였죠. 본명은 강수혜이고요.

연기 예명으로 강말금을 쓰고 있습니다.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혜경궁 홍씨 역으로 나왔을 때의 연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강말금 사주 - 설계도면 강말금 사주 대운 세운

강말금 사주 분석 – 일주의 특징

경오일주입니다. 경오일주는 오화 정관을 일지에 두고 있지만 십이운성으로는 목욕이 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주목을 받는 것을 좋아하면서도 명예를 추구하기도 하는 모습을 보이며, 약간 수동적으로 사는 경향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독특한 일주입니다.
庚경금은 원석으로 화의 극을 받으면 원석이 제련되어 금金의 쓰임새가 늘어나는 일간입니다. 
오화 화를 두고 있어서 영상, 방송 분야로 진출할 수도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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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 분석

무역 회사에서 연극 극단으로

대학 졸업 후 6년간 무역회사에 다녔고, 서른 살 6월(辛酉신유대운, 亥정해세운, 丙午병오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극단에 들어갔습니다.

30살의 나이를 보면 29세부터 辛酉신유 대운이 들어옵니다. 겁재는 낯선 환경, 새로운 환경을 뜻합니다.

사주를 보면 년간의 무토 편인을 빼고는 나를 극하거나 내가 극을 하거나 나의 힘을 빼는 글자가 많아 일간 경금의 기운이 약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辛酉 겁재가 기둥으로 들어오는 것은 돈을 버는데는 좋지 않을 수 있지만 자신의 뜻을 펼치기에는 좋은 운입니다.

이 시기에 세운에서 정화가 투출되어 관성의 힘이 너무 강해지면서 회사에서의 스트레스도 많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6월 丙午병오월에 상관격과 충이 일어납니다. 급격한 변화를 뜻합니다.

세운의 亥해수 지지도 亥子해자방합을 이루면서 좀 더 자신이 하고 싶은 것(연기)을 하려는 욕구가 강해졌을 것입니다.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신인 여우상 휩쓸어

2020년 庚申경신대운 子경자세운에 ‘찬실이는 복도 많지’로 백상예술대상, 청룡영화상,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들꽃영화상, 부일영화상에서 신인여우상을 모두 휩쓸었습니다.

경금과 신금의 강한 금기운이 子자수 상관을 밀어줍니다. 상관은 표현력, 말, 손, 발, 외부로 표출되는 재능을 뜻하는데 상관격에 상관을 강하게 만들어주는 비견운도 같이 들어오면서 좋은 결과(연기력 향상)를 얻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혜빈 홍씨 역할로 주목 받은

2021년 庚申경신대운 신축세운에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혜빈 홍씨 역할로 주목 받았습니다.

조곤조곤 대사를 정확하게 전달하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경금 특유의 사람이 단단한 느낌이 있습니다. 

축토는 자수와 합이 되어 子자축합이 됩니다. 축토는 경금 일간(나)에게 천을귀인입니다. 나의 상관(표현력, 연기)와 합이 되니 연기를 하는데 귀인의 도움이 있다는 것을 뜻합니다.

 

강말금 사주의 특징

사주에 목화토금수가 다 있습니다. 오행이 다 있는 만큼 그만큼 다양한 역할을 많이 맡고 있습니다. 월지에 子자수 상관이 있어 상관격을 이루고 있는데 월간에 재성이 투출하였습니다. 편재는 나의 활동 무대, 나의 시장, 큰 돈을 의미하지만 배우 강말금에게는 활동무대일 듯 합니다.

그리고 년간에 무토 편인이 있는데 오화를 보고 있어서 십이운성 제왕지에 앉아 있어 힘이 강한 모습입니다. 전문성, 받아들이는 힘, 편인은 예술의 힘이기도 합니다. 지식(대사)을 받아들이고 준비하는 힘도 됩니다. 

 

강말금 연극 이력, 예명을 쓰게 된 이유

2007~2009년 극단 수레무대에 입단해 2007년 연극 “꼬메디아”로 데뷔했습니다. 그 이후 2012년 연극 “뻘”, 2013 연극 “없는 사람들”, 2014 “헤르메스”, 2015 “경숙이, 경숙아버지”, 2016 “민들레 바람되어”, 2017 “트로이의 여인들” 등 꾸준히 연극 무대에서 활동했습니다.

예명의 유래인 말금은 국문과 재학 당시에 학과에서 시를 제일 잘 쓰던 친구가 필명으로 쓰던 이름이었는데 당시 본인이 배우의 예명으로 고민하던 시기에 촌스러운 이름을 쓰면 뜨지 않을까 생각하여 단돈 500원을 주고 샀다고 밝혔습니다. 이름에 받침이 모두 있어서 포스터에 이름이 적혔을 때 꽉 차게 느껴졌으면 했다고. 본명보다 강한 느낌의 이름을 갖고 싶었다고 합니다.

본명인 강수혜는 토금이 강한 이름이라 공부 방향으로 진출하는데 유리한 이름이지만 강말금이란 이름은 ㅁ이 수를 뜻하기 때문에 예체능이나 요식업, 생산 분야로 진출하기 유리한 이름입니다. 단돈 500원을 주고 필명을 사는 순간 배우의 길로 가는 길을 연것이라고 본다면 너무 비약이겠지요. 아무튼 연기를 하기에 유리한 이름인 것은 확실합니다.

 

조곤조곤 응대하는 강말금의 연기 보러 가기 – 옷소매 붉은 끝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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